조선왕조실록 연산군 2년 1월 3일자 기록입니다. 대간과 대신들이 다시 윤채와 정진의 처벌을 요청하지만, 연산군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. 또 백성들이 왜 중이 되는지를 고민하며, 군역 제도의 문제를 지적하는 모습도 드러납니다. 1. 연산군 2년 Day3 – 윤채 사건, 끝없는 갈등.... 그리고 백성을 걱정하는 왕 1월 3일 실록에는 세 가지 주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.먼저, 어제에 이어 윤채와 정진의 처벌 문제를 두고 조정이 다시 술렁입니다.그리고 연산군은 백성들이 왜 중이 되는가를 고민하며, 군역 제도의 문제를 짚습니다.마지막으로, 계속 간언이 묵살되자 대간이 아예 사직까지 청하는 상황까지 벌어지죠.과연 연산군은 이 간절한 목소리에 응답했을까요? 이날 실록, 한 줄씩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. ..